티스토리 뷰

임신 19주 배통증? 배뭉침 현상에 대해 알아보자


임신을 하면 몸에 많이 변화가 일어납니다. 배가 커지고 살이 찌는 것을 기본으로 입덧을 하기도 하고 두통이 생기고 자주 어지럽기도 하며 시력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꼬리뼈에 통증을 느끼기도 하고 임신 후기에 가면 거동이 많이 불편해지기도 합니다. 자는 것조차 쉽지 않아 잠을 이루지 못하는 임산부들도 많습니다. 또한 배에 통증을 느끼는 배뭉침 현상을 겪기도 합니다. 그중 이번에는 배뭉침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임신19주배통증


배뭉침은 아랫배에서 생리통을 앓는 듯한 느낌이 나는 증상입니다. 임신 중기에도 느낄 수 있지만 임신 후기에 갈수록 배뭉침 현상이 잦아집니다. 보통 임신 25주에서 28주에 주로 나타납니다. 임신을 하면 자궁이 커지게 됩니다. 그만큼 필요로 하는 혈액량도 증가하게 됩니다. 하지만 자궁이 커진 만큼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으면 임산부의 자궁은 허혈감을 느끼게 됩니다. 허혈감이란 허기가 지는 것과 비슷하게 혈액의 부족으로 허한 느낌이 드는 것입니다. 허혈감이 오면 근육이 단단하게 조여지게 되며 뭉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은 오래 걷거나 오래 서 있을 경우 혹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곤한 경우 일시적으로 혈류량이 감소되어 나타나기도 합니다. 


배뭉침이 심하면 혹시 산모나 태아에게 무슨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닐까 걱정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배뭉침이 많이 생기는 25주에서 28주 혹은 그 전후에 배뭉침이 일주일에 약 한 번 정도 느껴진다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통증이 불규칙적이거나 안정을 취했을 시 증상이 회복된다면 이 또한 문제가 있는 경우가 아닙니다. 하지만 간혹 배뭉침 현상이 진통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배뭉침 증상이 하루에도 몇 번씩 느껴지거나 그 간격이 규칙적이고 1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 배뭉침이 진통으로 이어진 것일 수 있습니다. 진통이 생길 시기가 아닌데 위와 같은 증상과 함께 피 혹은 맑은 분비물 즉, 양수가 비친다면 조산의 위험일 수 있으니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배뭉침 증상은 임산부들을 힘들게 하는 것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증상을 완화시키거나 예방하는 방법을 미리 알아두면 좋습니다. 배뭉침은 몸 전체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완화시키고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하체와 골반 쪽에 피로가 쌓이지 않아야 합니다. 배뭉침 현상은 자궁 근육의 수축으로 인해 생기기 때문에 자궁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요가를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요가 동작 중 두 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첫 번째 자세는 우런지 자세입니다. 먼저 무릎을 굽히고 아기가 기어가는 자세를 취합니다. 그다음 오른쪽 발을 양손 가운데에 위치시킵니다. 호흡을 마시면서 골반을 살짝 들고 호흡을 내뱉으면서 골반을 지긋이 바닥 쪽으로 눌러줍니다.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하면 됩니다. 두 번째 자세는 다리 와이퍼 자세입니다. 무릎을 굽힌 채 눕습니다. 이때 무릎은 편안하게 벌립니다. 그다음 두 무릎이 왼쪽을 향하게 양쪽 다리를 눕힙니다. 그 후 두 무릎이 오른쪽을 향하게 양쪽 다리를 눕힙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 됩니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TAG
more
«   2025/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