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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꼬맨 상처 관리 제대로 해주자


아이를 키우다 보면 천방지축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이들 때문에 행여나 다칠까 마음을 졸인 적이 많으실 것입니다. 아이들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 등에서 다쳐서 집에 들어오기도 하고 부모와 함께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다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가벼운 상처는 연고를 바르고 벤드를 붙여주면 됩니다. 하지만 심한 상처 혹은 깊이 베인 상처는 반드시 병원에 가서 상처 부위를 꼬매야 합니다. 이때 꼬매는 과정도 물론 중요하지만 꼬맨 후 어떻게 관리하느냐도 참 중요합니다. 잘못하면 상처가 덧날 수도 있고 흉터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이의 꼬맨 상처를 제대로 관리해주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꼬맨 상처 관리


1. 일단 아이가 다쳐서 상처가 깊을 경우에는 반드시 한시라도 빨리 병원에 가야 합니다. 봉합이 필요한 상처일 경우 24시간 이내에 봉합을 하는 것이 좋으며 대처가 빠르면 빠를수록 좋기 때문입니다. 상처를 공기 중에 오래 방치하면 나중에 봉합을 해도 피부가 잘 붙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피가 많이 난다고 상처 부위를 수돗물 등의 물로 씻으면 안 됩니다. 수돗물의 경우 물에 소독 성분 등의 성분으로 인해 상처가 덧날 수 있습니다. 물로 씻지 말고 손수건 등으로 상처 부위를 꾹 눌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휴지를 사용하면 상처 부위에 눌러 붙을 수가 있기 때문에 수건이 가장 적절합니다. 병원에 가면 식염수 등의 깨끗한 물로 적절한 대처를 해 주니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3. 꼬맨 부위는 하루에 한 번씩 꼬박꼬박 소독을 해 주어야 합니다. 제대로 소독을 하지 않으면 상처 부위가 덧나거나 염증이 생길 수 있으며 외부 요인에 의해 다른 감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4. 상처 부위를 소독 후 거즈, 붕대 등으로 다시 감쌀 때 너무 꽉 감싸지 않아야 합니다. 상처 부위를 너무 압박시켜서 꽉 감쌀 경우 해당 부위에 피가 통하지 않는 등의 원인으로 괴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상처 부위를 물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잘못하면 추가 감염이 방생할 수 있습니다. 6. 딱지가 생겼을 경우 딱지를 인위적으로 제거하지 않아야 합니다. 딱지를 인위적으로 제거하면 제거 과정에서 다시 피가 나는 등의 상황으로 인해 상처가 더디게 아물 수 있습니다. 또한 딱지를 제거하면 상처 부위가 밖으로 드러나 외부의 감영 요소에 노출되어 버립니다. 딱지는 상처 부위가 아물어 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알아서 떨어지게 놔두어야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간지럽다거나 호기심을 이유로 딱지를 인위적으로 제거해 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모들이 주의시켜 주어야 합니다. 7. 실밥 제거는 반드시 의사가 지시한 날짜에 미루지 말고 제거해야 합니다. 실밥을 제때 제거하지 않으면 꼬맨 자국이 흉터로 남을 수 있습니다. 또한 살이 차오르는 과정에서 실밥이 묻혀버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의사의 지시를 따라 제때 실밥을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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