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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 익히는 법 배워서 아이랑 같이 먹어보자
요즘 여기저기서 아보카도에 대한 얘기가 많이 들려옵니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도 인기몰이 중이며 슈퍼푸드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아보카도는 과일에 속하지만 다른 과일처럼 단만이 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부드러운 버터 같은 식감에 고소한 맛이 납니다. 아보카도에는 불포화지방산, 미네랄, 섬유질, 각종 비타민, 마그네슘, 칼륨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특히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서 이보다 더 많은 불포화지방산이 들어있는 과실이 드물 정도입니다.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해서 지방이니까 안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높이고 성인병을 유발하며 주로 동물성 식품에 함유되어 있는 포화지방산과는 달리 불포화지방산은 주로 식물성 식품에 함유되어 있으며 오히려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몸에 좋은 건강한 지방입니다. 불포화지방산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으니 반드시 음식을 통해 섭취해 주어야 합니다. 아보카도와 더불어 불포화지방산의 함유량이 높은 음식으로는 생선, 견과류, 올리브오일 등이 있습니다.
아보카도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아보카도 특유의 식감과 맛 때문에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특이 다른 과일처럼 생으로 먹으면 더욱 익숙하지 않은 맛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아보카도는 숙성을 시켜서 먹어야 하는 과일입니다. 숙성을 시켜야 아보카도의 버터같은 식감과 고소함을 더 잘 느낄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숙성을 시키기 전의 아보카도에는 독성이 들어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숙성을 시키지 않은 단단한 상태의 아보카도에는 퍼신이라는 독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퍼신은 동물이 섭취했을 경우 복통, 심혈관 질환 등을 유발하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아직 퍼신이라는 독성이 사람에게도 치명적인지는 밝혀진 바가 없다고 합니다. 미국의 식품의약청 FDA에서는 아보카도의 독성물질인 퍼신은 사람에게는 치명적이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독성이라고 불리는 물질이다 보니 찝찝할 수 있기 때문이 숙성시켜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보카도는 겉껍질이 초록색이면 아직 숙성되지 않은 상태이며 갈색빛이 돌면 잘 숙성된 상태입니다. 아보카도를 익히는 법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1. 종이봉투를 이용해 익히는 방법 아보카도를 종이봉투에 넣어줍니다. 종이봉투의 입구 부분을 접어서 아보카도를 공기와 차단시킵니다. 밀봉한 종이봉투를 18~24도의 실온에 보관해 두면 며칠 후에 부드럽게 익어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때 토마토나 사과를 같이 넣어주면 에틸렌 가스가 생성되어 아보카도를 더욱 빨리 익힐 수 있고 아미노산이 증가하여 단맛도 더욱 증가합니다. 에틸렌 가스는 보통 과일이 썩게 만드는 주범이지만 아보카도의 경우 숙성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2. 신문지를 이용하는 방법 아보카도를 신문지로 감싼 후 따뜻한 곳에 놓으면 며칠 후 맛있게 숙성이 됩니다. 오븐이나 가스레인지 등 열기가 남아있는 곳에 두면 더욱 좋습니다.
아보카도를 음식에 활용하는 방법으로는 샐러드에 넣어 먹는 방법, 월남쌈에 넣어 먹는 방법, 샌드위치에 넣어 먹는 방법 등 여러 방법들이 있지만 비빔밥으로 먹는 방법과 소스를 만들어서 먹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아보카도 비빔밥은 간단합니다. 밥에 손질한 아보카도, 알만 긁어낸 명란젓, 계란 프라이, 후추 조금, 참기름, 김을 넣고 비벼 드시면 됩니다. 아보카도 소스는 과카몰리라고 부릅니다. 과카몰리를 만드는 방법 또한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아보카도를 포크 등으로 으깨 작게 썰은 토마토, 양파, 레몬즙, 소금, 후추, 바질 등을 넣고 섞어 주면 됩니다. 빵에 발라먹거나 나초를 찍어 먹으면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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