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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약 부작용? 원리? 파해쳐 보자!
기다리던 아이가 내게 찾아온 기쁨도 잠시 대부분의 산모들은 입덧이 진행 중이거나 입덧에 시달리며 하루하루를 힘들게 보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음식을 먹기가 힘들어지는 먹덧, 자주 토를 하게 되는 토덧, 침만 삼켜도 속이 울렁거리는 침덧 등의 용어가 생길 정도로 입덧은 산모를 힘들게 합니다. 입덧은 일반적으로 산모의 80%가 겪으며 임신 5~6주차에 시작해서 임신 10주쯤 최고조에 이르고 임신 12주쯤 나아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임신 16주쯤 되면 거의 사라진다고 합니다. 입덧 증상으로는 속이 울렁거리고 토하고 싶은 기분이 들며 음식 냄새를 맡기가 힘들어지고 밥맛이 없어지기도 합니다. 입덧은 아침 공복에 더욱 심해진다고 합니다. 입덧이 영어로 morning sickness인 이유도 이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입덧의 완화 방법으로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일단, 아침은 꼭 챙겨 먹는 것이 좋습니다. 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탄수화물을 먹으면 트립토판이라는 물질이 분비되어 긴장을 완화시키면서 입덧도 완화된다고 합니다. 입덧 때문에 제대로 된 식사가 힘들다면 식빵, 과자, 우유 등으로 가볍게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으로 입덧이 완화되지 않고 점점 심해지면 차선책으로 병원에서 입덧약을 처방받아 복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입덧약도 '약' 이기 때문에 과연 이것을 먹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힘들어도 약을 안 먹고 버텨야 할까 고민하시는 산모들이 많을 것입니다. 따라서 오늘은 입덧약에 대해 파헤쳐 보겠습니다.
입덧이 심해 병원을 찾아가면 대부분의 산모들은 '디클렉틴'이라는 약을 처방받을 것입니다. 디클렉틴은 입덧을 완화시켜주는 대표적인 처방약입니다. 입덧약은 복용 후 6시간이 지나야만 그 효과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따라서 입덧이 제일 심한 아침에 효과를 보기 위해 취침 전 2정을 복용합니다. 입덧 증상이 완화된다면 계속 같은 양을 복용하면 됩니다. 하지만 약 3일이 지나도 입덧 증상이 완화되지 않을 경우에는 1일 3정으로 1정을 늘려 복용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증상이 완화되지 않을 경우 1일 4정까지 복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1일 4정을 넘으면 안 되므로 유의하여야 합니다.
그렇다면 입덧약인 디클렉틴의 부작용은 없을까요? 산모들이 먹을 수 있는 약은 잘못 복용시 태아에게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반드시 A등급을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디클렉틴은 미국 식품 의약국인 FDA의 허가를 받아 안정성을 인증받은 약입니다. 이 약을 복용한 산모들을 다년간 연구한 결과 그 태아에게 그 어떤 질병이나 기형도 유발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외에 산모가 겪을 수 있는 부작용은 존재합니다. 디클렉틴에는 항히스타민제인 독실아민숙신산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독실아민숙신산염은 진정 성분으로 복용시 평소보다 졸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상반응으로 가슴이 두근거리기도 하며 심하면 현기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복부 팽만감이나 불안감, 불면증이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의사와 충분한 상담 후 입덧약의 복용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산모를 힘들게 하는 입덧, 산모에게 입덧이 생기지 않으면 제일 좋겠지요. 하지만 그렇지 않고 입덧이 심하다면 입덧약 부작용, 효과, 복용 방법 등을 참고하여 입덧약의 복용을 검토해 보는 것도 산모와 태아를 위해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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