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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아 생식기 가려움 혹시 유아 질염?

 

 

질염은 성인 여성들이 흔히 걸리는 생식기 질병 중 하나입니다. 타이트한 바지가 유행하기 시작한 이후로 성인 여성의 질염은 늘어났다고 하는데 이러한 질염은 성인 여성만 걸리는 것이 아닙니다. 여자아이도 질염에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 심각한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것은 없지만 질염에 걸리면 생식기가 가렵고 아프게 되므로 미리 아이를 잘 교육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아 질염의 원인과 치료,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질염은 세균에 의한 감염으로 생깁니다. 질은 여성의 몸에 있는 에스트로겐이라는 호르몬에 의해 자정작용을 가집니다. 자정작용이란 세균 등 오염물질이 인위적인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분해되고 정화되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줄어들거나 어려서 아직 에스트로겐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으면 자정작용이 충분히 작용하지 못해 세균에 쉽게 감염되며 질염에 걸리게 됩니다. 혹은 에스트로겐의 분비와 상관없이 질이 대소변에 의해 오염되거나, 면역력의 저하 등이 원인이 되어 질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타이트한 바지를 오래 입는 등 질의 통풍이 원활하지 않을 때에도 질염이 발생합니다. 여아의 경우 대음순과 소음순의 발달이 아직 미숙합니다. 또한 피하지방도 부족하기 때문에 질 입구를 세균으로부터 보호하는 기능이 약합니다. 따라서 바닥에서 오래 오는 등 질 입구가 오래 자극되면 질염이 걸리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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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아이들은 질염이 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부모들이 잘 판단해 주어야 합니다. 아이의 질염을 의심해 봐야 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아이의 질에서 나오는 분비물이나 소변에서 평소와는 달리 이상한 냄새가 납니다. 2. 아이가 질 가여움증을 호소합니다. 3. 소변을 볼 때 아파합니다. 4. 분비물의 양이 평소에 비해 많습니다. 5. 분비물의 색이 맑지 않고 탁하며 누런색을 띱니다. 6. 외음부가 빨갛게 부어오릅니다. 이와 같은 경우 아이가 질염에 걸렸을 가능성을 의심해보고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5세 미만의 아이의 경우 소아과를 가는 것이 좋으며 5세 이후의 아이의 경우 산부인과를 가는 것이 좋습니다. 질염의 여부는 질 분비물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로 판단합니다. 여아의 경우 소변, 세균배양 검사 등을 통해 판단합니다. 질염이라고 판단되었을 경우 일단 질 입구를 깨끗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깨끗하게 한다고 질 안쪽까지 너무 씻으면 오히려 좋은 세균이 죽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증상이 심하면 약을 먹거나 연고를 발라서 치료해야 합니다.

 

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청결이 중요합니다. 일단 외음부를 깨끗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외음부란 생식기 중 밖으로 나온 부분을 말합니다. 또한 더러운 손으로 생식기를 만지지 않게 해야 하며 외음부를 건조하게 유지시켜 주는 것도 좋습니다. 질염을 예방하려면 아이의 생식기가 통풍이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면 소재의 옷이 좋으며 너무 꽉 끼는 바지 등은 입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대소변으로 인한 세균 침투로 질염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대소변을 본 후 생식기를 잘 닦을 수 있도록 지도해 주어야 합니다.

 

아이도 쉽게 걸릴 수 있는 질염 미리 예방해서 우리 아이의 건강을 지켜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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