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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엉덩이 딤플 대체 뭘까?
딤플은 척추 갈림증, 척추이분증으로도 불리며 생긴 모양이 꼭 보조개 같다고 하여 엉덩이 보조개라고도 불립니다. 신생아의 10~20%에게 생긴다고 합니다. 이는 신경의 발생 단계 중 신경 판이 관의 형태로 형성되는 과정에서 신경판의 양 끝이 가운데에서 정상적으로 붙지 못 하여 생기는 중심 봉합선 봉합 장애의 일종입니다. 신경판의 끝부분이 제대로 봉합되지 않아서 우리 눈에는 아기의 엉덩이 골 부분에 구멍이 나거나 살짝 파인 것처럼 보입니다. 이는 산모의 뱃속에서 태아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선천적으로 발생하며 태어나기 전에 살이 차오르는 단계에서 사라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부 태아는 딤플이 사라지지 않은 채 태어나게 됩니다.
일단 신생아의 엉덩이 골 부분에 위 그림과 같이 구멍 혹은 살짝 파인 듯한 모양이 보인다면 딤플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하지만 육안으로 잘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소아과 검진 시 의사에게 한 번쯤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에게 딤플이 보인다면 부모들이 제일 걱정하는 것이 딤플이 아기에게 안 좋은 영향을 주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다행히 딤플을 가지고 태어난 아기의 대부분은 큰 문제가 없는 정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0.1%의 경우 신형 기형일 수 있으니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구멍만 살짝 보이는 정도는 정상이라고 하니 아기의 엉덩이 골에 구멍이 보이는 부모들은 안심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만약 아기의 엉덩이에 있는 구멍에 털이 있다면 그곳에 신경이 있는 것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구멍이 크고 깊으며 너무 위쪽에 위치해 있는 경우 꼭 정밀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만약 딤플로 인해 신형 기형이 나타날 경우 아기에게 소변장애가 올 수 있습니다. 아기가 소변을 잘 가리지 못하게 되며 심해질 경우 다시 신경에까지 영향을 끼쳐 아기가 잘 걷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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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플로 인해 정밀검사를 받게 되는 경우 아기의 신형 기형 검사는 초음파 혹은 MRI 촬영을 통해 진행합니다. 그중 MRI를 촬영하는 것이 신형 기형 판단에 더 정확합니다. 하지만 신생아에게 MRI 촬영을 하는 것은 아기에게 무리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주 심각한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MRI 촬영을 진행할 수밖에 없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아기가 태어난 지 6개월이 지난 후에 MRI 촬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딤플은 대부분 발견이 되어도 정상이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아기가 자라면서 파인 부분이 살로 채워지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의사와 상담 후 필요할 경우 수술을 통해 치료해야 하며 대부분의 경우 수술만 하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심각할 경우 증상에 따라 의사와 상담 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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