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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초기 콧물냉? 임신 막달 콧물냉? 콧물냉 알아보자
임신을 하면 엄마들은 태아에 관한 정보들을 많이 찾아볼 것입니다. 책도 보고, 카페도 가입하면서 공부하고 몸에 하나씩 생기기 시작하는 증상들을 무심하게 넘기지 못할 것입니다. 혹시 이 증상이 내가 책에서 본 그 증상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혹시 내게 혹은 태아에게 문제가 생겼나는 신호가 아닐까 걱정하기도 합니다. 제일 정확한 방법은 산부인과에 가서 의사와 상담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임신 중 여러 증상들이 나타났을 때 당황하거나 괜히 걱정하지 않도록 미리 알아두는 것도 좋습니다. 따라서 이번에는 임신 중 나타나는 콧물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콧물냉은 이슬을 얘기합니다. 이슬이란 콧물처럼 점성이 있고 누런색을 띄는 냉에 약간의 출혈의 흔적이 보이는 분비물입니다. 임신 37주가 지나면 출산 예정일이 가까워지면서 임산부의 몸은 출산을 할 준비에 들어갑니다. 자궁 입구가 부드러워지면서 열리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자궁 입구에 있던 점성이 있는 액과 혈액이 분비물로 배출됩니다. 이때 나오는 분비물이 콧물냉(이슬)입니다. 콧물냉(이슬)은 이게 콧물냉(이슬)이 나온 게 맞는 것인지 헷갈릴 정도로 적게 나오는 사람이 있는 반면 마치 생리하듯이 많이 나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심지어 출산 예정일이 가까워져도 이슬이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은 임산부의 몸에 어떠한 이상이 생겨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이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콧물냉(이슬)의 양도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 상태와 직결되지 않기 때문에 너무 많이 나오거나 아예 나오지 않는다고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콧물냉(이슬)이 임신 후기에 나오지 않은 경우 양수가 터지면서 같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콧물냉(이슬)의 양이나 색깔 등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의사의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첫째로 콧물냉(이슬)이 임신 초기에 나오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보통 피 비침 이라고 표현합니다. 콧물냉(이슬)은 임신 후기에 자궁 입구가 열리면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임신 초기에 나타나는 현상이 아닙니다. 만약 임신 초기에 피비침이 보인다면 계류유산의 가능성이 있으니 반드시 산부인과에 가서 의사와 상담하여야 합니다. 둘째로 콧물냉(이슬)이 나올 때 피가 덩어리져서 나오거나 멈추지 않을 경우에는 콧물냉(이슬)이 아닐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전치태반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치태반이란 태반이 자궁 출구에 가까이 있거나 자궁 출구를 덮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전치태반은 유산의 가능성을 동반하며 상황에 따라 응급 제왕절개를 해야 할 수도 있으니 이 경우에도 임신 초기 피 비침과 마찬가지로 반드시 산부인과에 가서 의사와 상담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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