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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치태반 어떻게 할까요? 전치태반에 대해 알아보자


임신을 하고 나면 태아가 뱃속에서 건강하게 크는 것조차 쉬운 것이 아니었구나 하고 깨닫게 되는 부모들이 많을 것입니다. 작은 증상에도 혹시 태아에게 안 좋은 영향이 가는 것은 아닐까 걱정하고 태아가 문제없이 잘 자라고 있는 것일까 신경이 쓰입니다. 먹는 것 하나조차 태아를 생각해서 먹게 되고 태아의 상태에 따라 때로는 걷는 것조차 산모 마음대로 할 수 없습니다. 그중 반드시 제왕절개를 해야 할 수도 있는 전치태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치태반 어떻게 할까요?


전치태반이란 태반이 자궁 출구에 매우 근접해서 자궁 출구의 일부를 가리고 있거나 자궁 출구의 전체를 막고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위 그림을 참고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입니다. 위 그림에서 빨간 부분이 태반입니다. 정확히 구분하면 전치태반에는 부분 전치태반, 완전 전치태반, 변연 전치태반, 하위 태반의 4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1. 부분 전치태반은 태반이 자궁 출구를 부분적으로 가리고 있는 경우를 얘기합니다. 2. 완전 전치태반은 태반이 자궁 출구의 전체를 막고 있는 경우입니다. 3. 변연 전치태반은 자궁 출구에는 변연이라고 하는 부분이 있는데 태반의 끝부분이 변연에 위치해 있는 경우입니다. 4. 하위 태반은 태반이 자궁 출구를 가리고 있지는 않지만 아주 근접해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완전 전치태반과 부분 전치태반의 경우 자궁 출구가 열리게 되면서 혈관이 파열되고 이로 인해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치태반으로 인한 출혈이 나타나는 경우 그 시기는 조산 시기에 50%, 만삭에 50% 정도 발생합니다. 만삭에 전치태반이 발생할 경우 상태에 따라 긴급 제왕절개를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조산 시기에 발생할 경우 성급히 제왕절개를 해버리면 그야말로 조산이 되기 때문에 일단 임산부의 상태를 안정시키고 지켜보면서 임신 상태를 가능한한 좀 더 유지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상태가 심각해 제왕절개가 불가피해지면 태어난 아기는 인큐베이터 등을 통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고령의 임산부일 경우 발생 확률이 3.5%로 고령이 아닌 임산부의 경우 발생 확률이 1.5%인 것에 비해 높습니다. 따라서 고령의 임산부의 경우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전치 태반은 임신 30주 이후 태반의 위치가 정상적으로 돌아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전치태반이라는 진단을 받을 경우 심각해지기 전에 적절한 관리필요합니다. 일단 산모가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산모가 많이 걸을수록 태반이 더욱 아래로 내려올 수 있기 때문에 걷는 것을 자제하고 누워 있는 것이 좋습니다. 주기적인 초음파 검사를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태반의 위치를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습니다. 철분제를 복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전치태반은 출혈을 동반고 경우에 따라 출혈 정도가 심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철분제의 적절한 섭취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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