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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드로카 수술? 맥도날드 수술? 자궁경부 무력증 알아보자
자궁경부 무력증은 임신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질병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이 질병에 걸리는 임산부들이 적지 않으며 이로 인해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자궁경부 무력증은 조산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미리 알아두어 주의해야 합니다.
태아는 임산부의 자궁 속에 위치합니다. 출산을 할 때 태아는 자궁경부를 통해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평소에는 열려있지 않은 자궁경부가 진통시 자궁의 수축현상에 의해 열리면서 태아가 밖으로 나올 길을 열어주게 됩니다. 아직 출산할 때가 되지 않은 평소에는 태아가 밖으로 나오면 안 되기 때문에 자궁경부는 닫혀 있어야 합니다. 만약 자궁경부에 힘이 없어 태아를 지탱하지 못하고 열리면 태아가 자궁 밖으로 밀려 나오게 되어 임산부는 조산을 하게 됩니다. 진통이 오지도 않았는데 자궁 경부가 열려서 약 20주~37주 사이에 출산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자궁경부 무력증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임신 18~23주에 주로 생기며 많은 임산부들이 이 질병으로 인해 수술을 받습니다. 만약 조산의 시기보다 일찍 자궁경부 무력증이 발생하면 유산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만약 이전 임신에서 유산을 경험한 적이 있는 임산부들은 또다시 자궁경부 무력증으로 인해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초음파 검사를 했을 때 자궁경부가 짧다는 것이 확인되었을 경우에도 조심해야 합니다. 임신 전 미리 자궁경부의 상태 등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으며 필요한 경우 수술을 받은 후에 임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중에도 정기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체크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수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경부 무력증은 선천적, 후천적 원인이 모두 존재합니다. 선천적인 원인으로는 선천적으로 무력증이 있는 경우입니다. 자궁경부무력증에 걸린 임산부의 약 2%가 이러한 선천적 원인 때문이라고 합니다. 후천적인 원인으로는 인공유산, 과체중아, 자궁기형, 자궁경부 외상 등이 있습니다. 또한 쌍둥이를 임신했거나 양수 과다증일 겨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임신 중 자궁경부 무기력증의 진단을 받았다면 무조건 절대적인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이 때 누워있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자궁경부가 조금만 압박이 되도 태아가 밑으로 내려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정도가 심하면 수술을 해야 하며 수술의 성공률이 좋으니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수술 방법에는 쉬드로카 수술과 맥도날드 수술법이 있습니다. 두 방법 모두 자궁경부를 실로 묶는 수술입니다. 맥도날드 수술보다 쉬드로카 수술의 효과가 더 확실하지만 맥도날스 수술이 훨씬 간단하기 때문에 많은 임산부들이 맥도날드 수술을 더 많이 선택합니다. 두 수술 모두 봉합했던 실은 임신 말기에 제거하기 때문에 자연분만에도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맥도날스 수술의 경우 수술 후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양수파수와 감염이 일어날 수 있고 복통, 자궁수축, 하혈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바로 병원에 가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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