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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 코피가 자주 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


주로 코피를 자주 흘리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콧속 점막도 약하기 때문에 코피를 어른들에 비해 자주 흘리곤 하지만 코피를 흘리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부모들은 아이에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걱정을 하게 됩니다. 혹은 단순히 아이가 코를 자주 파기 때문에 코피가 자주 발생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가볍게 지나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이가 코피를 자주 흘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알아보겠습니다.




아이들은 비강 내 점막이 약해 쉽게 헐고 부어오릅니다. 코피를 자주 흘리는 아이의 콧속을 확인해 보면 코 가운데 칸막이인 비중격 부분의 점막이 헐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주로 아이들이 코를 자주 파서 그러한 경우가 많습니다. 비중격 부분의 점막이 헐면 혈관이 밖으로 드러나게 되고 코피를 흘리게 되는 것입니다. 점막이 헐어 상처가 난 경우 그 상처를 건들면서 코피가 나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코에 딱지가 많이 생깁니다. 이는 발육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것이며 때문에 그 답답함을 이기지 못하고 아이들은 코를 자주 파곤 합니다. 혹은 비염과 축농증 등으로 인해 코가 답답해서 코를 자주 파기도 합니다. 잦은 출혈로 콧속 점막이 약해지면 전보다 더 쉽게 코피가 나기도 합니다. 때문에 아이가 코를 파거나 건드리지 않았는데도 코피가 주르륵 흐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코피를 자주 흘리는 경우 그 원인을 파악해서 해결해 주어야 합니다. 


콧구멍 입구 부분에 딱지가 많이 생겨 아이가 코를 자주 파는 경우에는 아이의 콧속이 건조한 것일 수 있습니다. 특히 환절기에 공기가 건조해지면 콧속도 같이 건조해져 딱지가 더욱 많이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 콧속 습기를 조절해 주어야 합니다. 가습기를 틀어주면 좋으며 아이 방에 빨래를 널어 주어도 좋습니다. 만약 비염 때문에 아이가 코를 자주 파는 경우라면 일단 비염치료를 먼저 해주어야 합니다. 비염 치료에 관해서는 의사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에게 코피가 났을 때에는 휴지나 거즈 등을 콧속에 삽입해 지혈을 해주어야 합니다. 얼음이 있으면 얼음주머니를 만들어 아이의 등 부분에 문질러 주는 것도 좋습니다. 이때 코피가 아래로 흐르지 않게 한다는 이유로 아이의 고개를 위로 들도록 하면 안 됩니다. 코와 폐는 연결되어 있습니다. 만약 코피가 났을 때 고개를 위로 들면 코피가 목뒤로 넘어가 폐로 흘러들어가면서 기도를 막아 숨을 쉬지 못하게 될 위험이 있습니다. 좋은 지혈 방법으로는 


만약 아이의 콧속 점막이 많이 헐어있다면 안연고를 발라 주면 좋습니다. 안연고는 병원 처방전이 있어야만 구입할 수 있으며 다른 연고와는 달리 멸균이 되어있어 더욱 효과가 좋습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콧속 혈관을 지지는 수술을 통해 치료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코피가 자주 발생하면 혈액응고 장애가 있는 경우일 수도 있기 때문에 의사와 상담을 하는 것이 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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