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임산부 손붓기 관리 방법


임신 중에는 임산부의 몸에 많은 변화가 생깁니다. 체중이 늘고 배가 커지며 걷기도 눕기도 불편해집니다. 두통도 자주 생기고 커진 배 때문에 허리가 아프기도 하며 쉽게 숨이 찹니다. 임신 중에는 배가 커지고 살이 찌는 현상과 더불어 몸이 붓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를 임산부 부종 현상이라고 합니다.



임산부의 몸이 붓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임신 초기가 지나고 중기에서 후기로 가면서 임산부의 몸은 슬슬 출산을 위한 준비에 들어갑니다. 그중 하나가 출산시 많은 출혈이 생기는 것을 대비하는 것입니다. 몸에서 미리 혈액량을 늘려 놓아야 출산시 발생하는 출혈에도 산모의 몸에서 혈액 부족 현상이 나타나지 않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산부의 몸은 혈액량 증가를 위해 몸에 수분을 비축해 둡니다. 그런데 사람의 몸은 수분량이 많아지면 다리와 발, 얼굴 등이 붓는 부종 현상이 발생합니다. 두 번째 이유는 임산부의 자궁이 커지면서 대정맥이 눌리기 때문입니다. 대정맥이 눌리면 몸에서 순환 저류 현상이 발생하며 이 때문에 부종도 발생하게 됩니다. 임산부의 몸에 부종이 생기기 시작하면 특히 다리가 많이 붓게 됩니다. 임신 15~16주차에는 임산부의 손도 붓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부종은 출산 전까지 점점 진행되며 임신 중인 상태에서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단기간에 가라앉는 증상이 아니니 꾸준한 건강 관리가 필요합니다. 


임산부 부종을 완화시키기 위한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1. 편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임산부는 몸이 무거워져 높은 구두나 편하지 않은 구두를 신으면 하중이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다리가 붓고 쉽게 피로감이 올 수 있으니 구두 등 불편한 신발을 지양하고 운동화와 같은 편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2. 다리가 충분히 쉴 수 있도록 휴식을 취합니다. 일단, 너무 오랜 시간 걷거나 서 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휴식을 취할 때에는 누운 상태에서 다리 밑에 배게 등을 두어 다리가 배꼽보다 높은 곳에 위치할 수 있도록 해주면 다리 휴식에 도움이 됩니다. 너무 많이 걷지만 않는다면 적당히 걷는 운동은 오히려 붓기와 통증 개선에 도음을 주기도 하니 참고하면 좋습니다. 3. 음식을 짜게 먹지 않아야 합니다. 임산부의 부종 현상은 나트륨 섭취량 조절만으로도 많이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음식을 짜게 먹으면 사람의 몸은 나트륨의 농도를 희석시키기 위해 물을 많이 비축합니다. 때문에 몸이 붓는 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미역, 파래, 다시마 등의 해조류를 섭취하면 체내 나트륨 함량을 조절하데 도움이 됩니다. 4. 잠을 충분히 갖는 것도 부종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규칙적인 시간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면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해 집니다. 이는 순환계의 좋은 영향을 주게 되며 발, 다리, 팔, 손 붓기 완화에고 좋습니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TAG
more
«   2025/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