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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다이어트 부작용 색소성 양진 알아보자
아이를 낳은 후 임신 중에 찐 살을 빼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흔히 사람들이 상식으로 알고 있는 다이어트 방법 중 저탄수화물 고단백질 방법이 있습니다. 탄수화물을 적게 먹고 단백질은 많이 먹는 방법입니다. 심지어 다이어트 중에 아예 탄수화물을 금지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단식을 하거나 원푸드 다이어트 등 단기간에 살을 빼기 위해 극단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와 같이 탄수화물을 적게 섭취하거나 단식을 하는 등 건강하지 않는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면 우리 몸은 이상 증상을 나타내게 됩니다.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할 경우 우리 몸에 나타나는 이상 증상으로는 색소성 양진이 있습니다. 색소성 양진이란 피부에 붉은 반점이 생기면서 때로는 잠을 자기 힘들 정도의 극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질병입니다. 주로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하다가 이러한 증상을 겪습니다. 일본의 경우 1270년대에 다이어트 방법 중 하나로 식이요법이 인기를 끌면서 색소성 양진에 걸리는 환자가 급격히 늘었다고 합니다. 다이어트 중 붉은 반점과 가려움증으로 병원에 가면 제일 먼저 묻는 것이 다이어트 중이냐는 질문이라고 할 정도입니다. 그만큼 잘못된 식이요법은 오히려 몸에 악영향을 줍니다.
색소성 양진의 명확한 원인은 아직 없지만 유력한 원인으로 케톤증을 언급합니다. 케톤증이란 체내에서 케톤체가 과잉 생성되는 질환입니다. 케톤체는 체내에서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할 때 생성됩니다. 우리 몸에서 제일 먼저 에너지화되는 영양소는 탄수화물입니다. 하지만 다이어트 등으로 인해 탄수화물의 섭취를 급격히 줄이면 에너지원이 사라져 그 대신 우리 몸은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쓰기 시작합니다. 탄수화물을 통해 얻던 에너지를 충당하기 위해 평소보다 많은 양의 지방을 분해시키게 되고 이로 인해 케톤체가 과잉 생성되기 됩니다. 체톤체가 과잉 생성된 상태가 바로 케톤증입니다. 이는 주로 당뇨환자에게서 발견됩니다.
과잉 생성된 케톤체의 잔여물이 혈관에 붙으면 우리 몸에 염증이 생기거나 색소성 양진의 증상 중 하나인 붉은 반점이 생기게 됩니다. 색소성 양진은 재발하기가 쉽고 잘못하면 만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색소성 양진의 치료 방법은 항생제 투여입니다. 주로 미노 사이클린이라는 항생제가 효과가 좋습니다. 색소성 양진은 치료가 끝난 후에 색소 침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치료를 했다 하더라도 다음에 또 저탄수화물 식단을 할 경우 재발할 가능성도 매우 높습니다. 색소성 양진의 예방법으로는 일단 다이어트시 식이요법을 올바른 방법으로 해야 합니다. 극단적으로 탄수화물의 양을 줄이는 것은 금물입니다. 적절한 양의 탄수화물을 섭취해 주어야 하며 밥, 고구마 등의 식품을 섭취해 주어야 합니다. 무리하게 굶는 것도 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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