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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간전증 설마 나도?
임신중독증은 임신 중에 갑자기 혈압이 상승하고 소변에서 단백이 검출되는 질환입니다. 과거에는 임신중독증이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임신중독증이라는 단어 그대로 임신에 중독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현재는 임신 중 고혈압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임신성 고혈압, 임신 중 소변에 단백뇨가 검출되는 경우엔 자간전증(전자간증) 이라고 합니다.
임신 전에는 정상 혈압이었는데 임신 중 혈압이 정상 혈압보다 높아지면서 단백뇨를 동반하지 않는 경우를 임신성 고혈압이라고 합니다. 이 경우 분만 후 12주 이내에 정상 혈압이 된다고 합니다. 만약 분만 후 12주 내에 정상 혈압이 되지 않는 경우 만성 고혈압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임신성 고혈압이 생기는 원인은 주로 산모의 체질적 요인이 크며 태반의 혈류장애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하지만 고혈압의 원인은 다양한 것들이 얽혀 복잡하기 때문에 한두 가지만 가지고 얘기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제일 주된 원인인 산모의 체질을 보면 고혈압을 일으키는 체질적 요인으로는 유전, 각종 영상(칼슘, 마그네슘, 아연 등)의 부족, 환경적 요인, 비만, 당뇨 등이 있습니다. 혈관벽이 약해지면서 혈관 안에 있어야 할 혈액이 혈관 밖으로 빠져나가게 되고 따라서 혈관 안의 혈액량이 감소하고 혈압은 높아지게 됩니다. 이 경우 혈관 안에 있어야 할 수분이 혈관이 아닌 제3의 장소에 축적되면서 온몸에 부종이 생기게 됩니다. 또한 두통과 복부 통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임신성 고혈압의 경우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며 임신 중 갑작스럽게 많은 체중이 증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임신성 고혈압과 더불어 소변으로 단백질이 배출되는 단백뇨가 발견되는 경우는 자간전증(전자간증)이라고 합니다. 임신성 고혈압과 마찬가지로 명확이 한두 가지만 가지고 이것이 원인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주로 임신 초기에 대반의 형성 과정에서 이상이 나타나거나 혈루 공급이 제한되면서 발생한다고 봅니다. 또한 임산부의 체질 영향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영향을 주는 임산부 체질에는 35세 이상의 산모나 비만인 경우. 원래 당뇨가 있었던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과거에 임신했을 때 자간전증(전자간증)을 앓았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도 임산부의 자간전증(전자간증)에 영향을 끼칩니다. 소변을 거르는 콩팥 내 기능 약화되면서 소변으로 단백질이 배출되게 되는데 이것이 심해져서 경련이 발생하는 경우 자간증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철저한 관리를 요합니다.
임신성 고혈압과 자간전증(전자간증)의 치료 방법은 분만입니다. 분만을 한 후 약 12주 이내에 증상들이 완화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만삭의 산모일 경우에는 의사와 협의 후 분만 시기를 조절해야 하며 만삭 이전의 산모일 경우 조산의 위험이 있으니 이 역시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하지만 임신성 고혈압과 자간전증(전자간증)이 생겼다고 모든 산모가 바로 분만을 할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분만 이전에 평소에 적절한 관리와 검사가 필요합니다. 첫째로 매일 몸무게를 측정해서 몸무게가 갑자기 확 늘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두 번째로는 취침시간을 제외하고 4시간 간격으로 혈압을 측정해야 합니다. 동시에 틈틈히 단백뇨가 생기는지 검사를 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딥스틱 이라고 부르는 스틱에 소변을 묻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병원에 가서 초음파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초음파검사를 통해 양수의 양이 충분히 있는지, 태아에게 안 좋은 영향이 가진 않는지를 수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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