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가래 없애는 방법으로 우리아기 건강하게!

아기 가래 없애는 방법

 

아기가 감기에 걸리면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콧물이 나오기도 하고, 가래가 생기기도 기침을 심하게 하며 열이 나기도 합니다. 그 중 가래는 콧물처럼 기구로 빼 주거나 큰 아이들이나 성인들처럼 아기가 스스로 뱉을 수 없어 아기가 더욱 괴로워하곤 합니다.

 

가래는 기관지와 폐에서 생기는 분비물이라고 합니다.

감기, 비염 혹은 황사와 미세먼지 등으로 호흡기를 통해 먼지와 세균이 들어오면 기도에서 그것을 걸러내기 위해 분비물을 배출하게 되고 이것이 가래가 됩니다.

 

 

아기에게 가래가 많이 생기면 가래가 기도에 달라붙어 아기들이 숨 쉬는 것을 힘들어 하게 됩니다. 심하면 밤새 숨 쉬기가 불편해 자다가도 여러 번 깨서 엉엉 울기도 합니다.

 

이럴 경우 보통 병원에 가서 처방약을 먹이게 됩니다. 혹은 병원에 가서 아기의 가래를 빼달라고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래는 콧물과는 달라서 인위적으로 빼는게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약 이외에도 아기 가래를 없애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아기 가래를 없애기 위해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1. 아기가 미지근한 물을 많이 마시게 합니다.

 

가래의 농도가 짙고 끈적거리면 기도에 붙어 밖으로 잘 나오지 않게 됩니다. 또한 숨을 쉬기도 힘들어 집니다. 이 때 물을 많이 마시면 가래의 농도가 연해져 기도에 들러붙는 것을 예방하고 가래 배출에도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아기가 가래 때문에 힘들어 한다면 수시로 물을 마시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집 안 습도를 조절합니다.

 

아기의 기관지가 건조하면 가래도 건조해져서 농도가 진해집니다. 따라서 호흡기를 건조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을 마시는 것도 아기 가래를 없애는 데에 도움을 주지만 물은 아기의 호흡기를 통해 직접 기관지로 가는 것은 아닙니다.

 

반면에 습도가 높아진 공기는 아기가 호흡기를 통해 들이마시게 되고 이것은 직접 기관지로 가게 됩니다. 이 경우 아기가 들이마신 높은 습도의 공기가 가래와 직접적으로 만나 아기가 가래를 배출하는 데에 높은 효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실내 습도는 50~55%가 적절하며 집 안 습도를 높이는 방법에는 가습기를 틀어주거나 아이 방에 빨래를 넣어주는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3. 아기가 누워있는 방향을 수시로 바꿔줍니다.

 

아기가 잘 때 누워있는 방향을 수시로 바꿔 주는 것을 채워배담법이라고 합니다. 이는 아기의 가래가 심할 때 사용하면 아기의 가래 배출에 도움을 줍니다.

 

일반적으로 가래는 아기가 누워있는 방향에 따라 한쪽으로 쏠려 그 부분에 고여 있게 됩니다. 이 때 아기의 몸을 이리저리 돌려주면 고여있는 가래를 배출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4. 아기의 등과 가슴을 두드려 줍니다.

 

아기의 등과 가슴을 두드려 주는 것을 구타진동법이라고 합니다. 이는 아이에게 직접적인 자극을 주어 가래를 배출하게 하는 방법입니다. 아이에게 직접적인 자극을 주는 방법인 만큼 주의해서 사용해야 하는 방법입니다.

 

일단, 아기의 몸을 너무 세게 두드려서는 안됩니다. 아기를 두드리는 좋은 방법은 아기를 트림 시킬 때처럼 손을 오므려 두드리는 것입니다.  너무 자주 사용해서도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