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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비타민D


임산부 비타민D 결핍. 산모와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

 

아기를 임신한 임산부는 여러 필요한 영양소들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임신 중에는 임산부가 섭취한 영양소가 곧 태아에게 갈 영양소이기 때문입니다. 임산부가 신경 써서 섭취해야 할 영양소에는 엽산, 철,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D, 칼슘 등이 있습니다. 각각의 영양소의 기능과 권장 섭취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엽산    (기능) 임산부의 빈혈과 태아의 신경관결손증을 예방합니다.  (권장섭취량) 620

 

2. 철       (기능) 태아의 성장에 필요합니다. 부족할 경우 빈혈, 저체중아 출산, 조산 등의 위험이 있습니다. 

(권장섭취량) 24mg 

 

 

3. 비타민A     (기능) 태아의 성자에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부족할 경우 저체중아 출산의 위험이 있습니다. (권장섭취량) 720㎍ RAE

 

 

4. 비타민C     (기능) 임산부의 몸에 결합조직을 합성하고 항산화 작용 및 철의 흡수를 보조하는 역할을 합니다. (권장섭취량) 110mg 

5. 비타민D    (기능) 임산부의 칼슘 흡수와 태아 골격에 칼슘이 축적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부족할 경우 출생 후 구루병, 골감소증 등이 발병할 위험이 있습니다. (권장섭취량) 10

6. 칼슘     (기능) 태아의 골격을 형성합니다. (권장섭취량) 700mg

 

이중에서 임산부가 가장 간과하기 쉬운 영양소가 비타민D입니다. 실제로 캐나다 매니토바대학에서 이루어진 연구결과에 따르면 임산부 중 절반이 비타민D 부족 상태라고 합니다. 따라서 비타민D 결핍이 일어날 경우 임산부와 태아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타민D를 생성하는 데에는 음식과 자외선이 중요합니다. 비타민D는 소나 돼지의 간, 고등어, 달걀노른자 등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비타민D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정확히 말하면 비타민D가 아니라 비타민D 선행 물질입니다. 비타민D는 이러한 비타민D 선행 물질이 햇빛 중에 있는 자외선을 만났을 때 생성됩니다. 꼭 자외선을 쬐어야만 비타민D가 합성되므로 하루에 20분씩 밖에 나가 햇볕을 쬐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임산부가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할 경우 어떤 현상이 나타날까요? 임산부의 몸에 비타민D가 부족하면 근육이 약해져 산모의 분만 진행을 더디게 합니다. 혹은 심하면 난산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산모에게 비타민D를 충분히 공급받지 못해 비타민D가 부족한 생태로 태어난 아기는 면역력이 저하되고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에 자주 걸리게 됩니다. 또한 비타민D를 충분히 공급받은 아이들에 비해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30%나 늘어난다고 합니다.

 

산모와 태아의 건강에 중요한 비타민D. 비타민D가 포함된 음식의 충분함 섭취와 하루 20분 산책으로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지켜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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